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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기술감사 통해 69억원 예산 절감 성과


[한국뉴스타임=편집국] 파주시가 작년 한 해 동안 기술감사를 통해 69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는 각종 공사, 용역 등 계약체결에 앞서 원가산정 적적성, 공법적용을 통해 적정한 계약금액을 심사해 예산절감을 도모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사업비 1,153억원에 대한 720건을 심사해 공사 448건 54억3천만원, 용역 162건 12억3천만원, 물품 110건 2억4천만원을 절감했다. 또한, 최근 3년간 총 3,182건을 심사해 299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통해 예산집행 건전성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이는 계약심사와 일상감사 제도를 운영하면서 물량?요율의 과다계상, 현장여건에 맞는 원가심사, 예정가격 산정 적정성과 집행계획의 타당성, 설계?공법 적정성 등을 검토?분석?조정한 결과다.

또한 낙찰차액의 소진을 위한 불필요한 설계변경을 최소화함으로써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단순 예산절감을 위한 최저가 심사가 아닌 불완전 설계에 대한 보완심사를 통해 시공품질?안전성을 확보했다.

유대승 감사관은 “대규모 건설공사 현장감사와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사례중심의 교육을 실시해 부실시공 사전차단 및 중대재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며 “원가심사 뿐만 아니라 청렴한 파주를 만들기 위해 기술감사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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