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고등학교 바리스타 동아리 학생들이 오늘 5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활동 수익금을 가평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동아리 학생들이 2021년 한 해 동안 교내에서 차, 주스 등 음료를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을 한푼, 두푼 모아 한마음으로 기탁한 것이다.
기탁식에 참여한 안광수 선생님은 “학생들이 힘든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고 아이들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것에 놀랐고 감격스러웠다. 코로나19로 학교생활도 쉽지 않은데 이번 계기로 인해 다른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학교 분위기가 바뀌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기탁소감을 밝혔고 매년 기탁하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민병국 부읍장은 “아이들의 기특한 모습에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코로나 상황으로 힘들지만 모두가 이런 마음을 지닌다면 한 발 앞서는 새해가 될 것이다. 2022년도 훈훈하게 시작하게 되어 뿌듯하다. 아이들의 모습을 거울삼아 가평읍 직원들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열심을 다하겠다.” 라며 감사의 뜻과 새해 각오를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