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고양시는 문촌9종합사회복지관이 반려식물 키우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고양시 문촌9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이 커진 독거노인의 정서 안정을 위해 5종의 화초를 제공했다.
제공한 화초는 캄파눌라, 로즈마리, 만데빌라 등이다. 문촌9종합사회복지관은 단순히 화초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식물 관찰일지를 작성하는 반려식물 키우기 프로그램‘화초야 놀자’를 진행했다.
참여 어르신 30명은 반려 식물을 키우며 물을 준 날, 새싹이 난 날 등을 기록하고 화초가 자라는 모습을 그림으로 그리고 일기나 시를 썼다. 식물을 관찰하고 교감하며 프로그램은 노인 인지 기능을 증진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효과를 냈다.
문촌9종합사회복지관은 ‘화초야 놀자’ 참여 어르신 중 6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했다. 수상한 어르신은 “예쁜 꽃을 보고 그림을 그리는 것만으로 행복했는데 이렇게 선물까지 받으니 너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시 문촌9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도 노령층 대상 반려식물 키우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