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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운정2동주민자치회, '에코백기증및재활용사업' 스타트

미사용 에코백 기증함에 넣으면 수거 및 세탁 후 순환 재활용

[한국뉴스타임=편집국] 파주시 운정2동은 4일 운정2동 주민자치회가 ‘에코백 기증 및 재활용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제1회 운정2동 주민총회에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결정한 마을의제사업으로,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에코백을 기증함에 넣으면 주민자치위원들이 수거해 세탁한 뒤 다시 순환시키고자 하는 재활용 사업이다.

장바구니를 가져오지 못하거나 비닐을 사용하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줄이고 환경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이 사업은 도서관의 경우 대출한 책을 넣어갈 수도 있어 현재 홈플러스, 한살림 운정매장, 진로마트, 해솔마트, 해솔도서관 등 5개소를 우선 시범 대상지로 선정했다.

아울러, 1월중 지역 상가 등과의 협의를 통해 추가 10개소에 기증함을 더 늘려가고, 이 사업과 연계하여 다 쓰고 버려지는 현수막 등을 이용해 에코백이나 장바구니로 만들어 자원절약을 실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용준 주민자치회장은 ”마을의제사업 중 지난 연말 진행했던 건강하고 즐겁게 노후살기, 선사시대 고인돌 탐방 등 2개 사업은 그간의 장단점을 발판 삼아 올봄부터 재개할 계획“이라며 ”이제 막 시작한 에코백 기증 및 재활용 사업에도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예자 운정2동장은 ”이번 의제는 주민 누구나가 먼지만 쌓여가는 에코백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친환경사업“이라며 ”운정2동의 첫 주민총회에서 의결된 마을의제사업들을 하나둘씩 모양을 갖춰 실행해 가는 모습에서 보다 더 도약해갈 주민자치회의 내일이 기대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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