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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2022년 신년사

“남양주의 잠재력을 힘차게 끌어올리겠습니다.”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신년사를 발표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73만 남양주 시민 여러분!
그리고 남양주시 동료 여러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전히 코로나로 인해 어렵고 힘든 시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희망을 바라는 것조차 무거운 마음이지만 우리 모두 이 시기를 굳건히 이겨내길 소망합니다.

올해는 민선 7기의 마지막 해로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교통, 공간, 환경”의 3대 혁신과 함께 “복지”혁신, 즉'3+1 혁신'의 완성과 2030년 인구 100만의 자족도시 준비를 위해 시의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먼저, 시민의 발이 되는 교통혁신입니다.
강남권 접근성 향상을 위한 경춘선과 분당선 직결 연결, KTX(강릉선) 남양주(덕소) 정차, 5호선 팔당역 연장 등 추가 철도망 확충에 주력하고 한번 환승으로 시내 어디든 갈 수 있는 땡큐버스를 향후 GTX-B와 지하철 4, 8, 9호선과 연계하여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둘째, 권역별 로컬택트 추가 조성을 통한 공간혁신입니다.
진접, 진건, 퇴계원, 조안 지역에 18세 이하의 청소년 전용 공간인 펀 그라운드를 금년 상반기 중 조성하고 팔현밸리리조트 등 5대 하천 정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이 무료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지속 가능한 ESG 환경혁신입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권역별로 소규모 노면 청소 차량 24대 추가 투입, 읍면동별 환경 커뮤니티 공간인 에코피아 라운지 추가 조성, 에코 폴리스 대학, 에코 해설사 등 다양한 시민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혁신을 실천하고 불합리한 상수원 규제가 개선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시민의 필요를 먼저 찾아내는 복지를 추진하겠습니다.
중위소득 이하 다자녀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고 중형 평형 이상의 주택 공급, 스마트 기기 지원, 돌봄 서비스 제공 등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펴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족한 도시 인프라를 채우고 자족도시를 본격화하겠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종합병원 유치, 도심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73사단 군부대 이전, 왕숙 기업도시에 농생명, 바이오·메디컬, 코스메틱 산업 유치, 세계가 주목하는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기업도시로 디지털 사회로의 대전환을 가속화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여러분!

정약용 선생은 저서인'목민심서'에서 “재해가 지나간 뒤 어루만져 주고 편히 살게 하는 것 역시 목민관의 어진 정치다.”라고 했습니다.

남양주시의 잠재력을 힘차게 끌어올려 지치고 힘든 시민의 삶을 더 세심하게 어루만지고 살펴보겠습니다.
함께 이겨내고 같이 갑시다!

감사합니다.

희망찬 임인년(壬寅年) 새해 아침에
남양주시장 조 광 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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