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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창보 포천시 부시장 이임…“고향 포천에서 공직생활 마쳐 영광”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심창보 경기 포천시 부시장이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가졌다.

이임식에는 박윤국 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포천시를 위해 헌신한 심창보 부시장에게 15만 시민의 마음을 담은 공로장과 재직기념패를 전달했다.

심 부시장은 포천시 영북면 출신으로 1982년 공직에 입문, 경기도 조사담당관, 소통협력과장, 총무과장 등을 거쳐 올해 1월 포천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심 부시장은 40년의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을 안정감 있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와 ASF 등 각종 재난·재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했으며,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2021년 국비 2,827억 원, 도비 877억 원 등 총 3,704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전철 7호선 광역철도 지정, 도시재생사업 선정 등 포천시 미래성장동력의 초석을 다지는 데 행정 총괄책임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으며, 탈권위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직원들 간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며 공직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었다.

심 부시장은 “공직생활의 마지막을 고향인 포천에서 마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런 기회를 주신 박윤국 시장님을 비롯한 모든 선후배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소중한 추억으로 오래오래 간직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미래성장동력과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가진 포천시가 ‘행운의 도시’를 넘어 ‘행복한 도시’로 발전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포천을 위해 미력하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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