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27일 인창동 샘터경로당에서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참여한 주민대표단과 함께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구리시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2020년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인창살이, 인창살림단 운영'사업으로, 주민공동체 활성화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지난 1년간 주민들이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안승남 시장을 비롯해 ▲양경애 시의회 의원 ▲(사)구리시 사회적경제 협회 김연 사무국장 ▲사회적협동조합 ‘다같이’ 심온 이사장 ▲구리시니어클럽 한신희 관장 ▲인창살림단 ‘은빛공동체’ 정해민 대표 ▲인창살림단 ‘실로만나는 인연’ 권미숙 대표 ▲인창살림단 ‘이로육쌈’ 정현진 대표 ▲인창동 김영자 5통장 ▲유순남 22통장 등 주민 대표단과 사업 참여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주민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에서 제작한 물품 등을 인창동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어 안승남 시장은 ▲주민 쉼터 및 텃밭이 조성된 샘터경로당 옥상 ▲쓰레기 분리수거장 설치된 인창동 642-23번지 일원 ▲마을 보행 공간이 정비된 인창2로 ▲노후 시설이 교체된 샘터놀이터 ▲쓰레기 무단투기가 개선된 인창2로63번길 등 5곳의 사업 현장을 주민들과 함께 둘러보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참석한 주민들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공동체가 다시 활성화되고, 함께 모여 제작한 물품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안승남 시장은 “다사다난했던 2021년 한 해의 사업을 마무리하는 주민간담회에서 의미 있는 제안과 논의가 진행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가오는 2022년 새해에도 주민공동체와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여 마을 의제를 고민하며 직접 해결방안을 찾고 참여하는 형태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구리시는 2022년에 각 동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