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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고추대 등 영농부산물 소각 대신 퇴비로 재활용

영농분야에서도 잔가지 파쇄지원으로 ESG 환경운동에 앞장 서다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난?11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2달 동안 영농 후 남은 고추 및 들깨 등의 영농 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파쇄해 토양에 퇴비로 환원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ESG운동에 발맞춰 파쇄 작업이 어려운 고령농·여성농업인·영세농 등의 240농가를 대상으로 영농 잔재물 파쇄작업 지원을 통한 환경친화적 선순환 농업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토양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위기상황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사회적 약자인 영세농들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겨울철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구형서 소장은“지난해부터 시작된 영농부산물 잔가지 파쇄 지원사업은 해가 거듭 할수록 신청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미세먼지 저감, 겨울철 산불 예방, 건강한 토양환경 조성 등에 많은 효과가 있어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80농가를 시작으로 올해는 240농가를 대상으로 영농부산물인 고추, 가지, 들깨 등의 잔가지 파쇄 지원사업을 펼쳐 왔으며, 영농규모가 큰 농가들을 대상으로는 잔가지파쇄기 임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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