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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따뜻한 이야기, 남양주 시민소식지‘열수(洌水)’두 권 동시 발행

각기 다른 매력으로 찾아온 열수 5호, 6호...춥고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작은 열기 보태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30일 시민소식지 ‘열수(洌水)’ 제5·6호 두 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창간한 열수는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편집부가 그들의 시선으로 기획·취재·글쓰기 등 책자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남양주시의 특별한 시민 참여형 소식지다.

환경에 관심이 많은 4명의 가족으로 구성된 시민편집부가 제작한‘열수 5호’는 환경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담고 있다. 딱딱할 수 있는 주제를 독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중학생 시민편집부원이 그린 4컷 만화를 책자 중간중간에 수록했다.

올해의 대미를 장식한 ‘열수 6호’는 발달장애아 부모들의 모임인 ‘늘품’이 시민편집부로 참여했다. 인지 수준 조금 낮고 성장이 더뎌‘어른아이’인 발달장애인도 우리 사회의 구성원임을 말하며, 아이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사춘기, 홀로서기까지의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냈다.

임석경 홍보기획관은 “새해를 앞두고 각각 의미 있는 내용을 담은 열수 두 권이 동시에 발행됐다”며, “여전한 코로나19 확산세로 가정에서 지내는 시간이 긴 올해 겨울, 시민편집부가 풀어낸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열수가 춥고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열기를 보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열수를 더 많은 시민이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 체육문화센터 등에 비치하고 있다. 또한 구독도 가능해 이를 희망하는 시민은 온라인 또는 홍보기획관 시민소통팀으로 신청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한편, 시는 내년‘열수’의 제작에 참여할 시민편집부 6개 팀을 오는 1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편집부 모집과 관련한 자격, 서류 접수 방법 등의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 누리집의 공고문이나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되고, 전화로도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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