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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청소년 전용공간 '펀 그라운드' 현장점검으로 한해 마무리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2021년의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 진접·진건·퇴계원·조안에 조성 중인‘펀그라운드(Fun Ground)’ 4곳을 차례로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올 한 해를 마무리한다.

펀그라운드는 시의 역점 사업 중 하나로 오직 청소년만 출입하고 즐길 수 있는 청소년 전용 복합문화 공간이다. 시는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이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연의 빛을 받으며 또래들과 교류하며,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은 오전에 펀그라운드 조안을 시작으로 진접, 퇴계원, 진건 순으로 진행돼 오후까지 이어진다. 조광한 시장과 시·도시공사 관계자들은 공사 진행 상황과 디자인, 인테리어 등을 꼼꼼히 살핀다는 계획이다.

조광한 시장은 “청소년기는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다. 우리나라의 많은 청소년들이 과도한 경쟁과 공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어두운 PC방에서 컴퓨터 게임에만 몰두하며 쉬는 시간을 보내는 게 안타까웠다.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해 기성세대가 더욱 노력해야 하며, 청소년들을 위한 더 좋은 공간과 정책을 계속 개발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올해 마지막 날에 펀그라운드 현장을 살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펀그라운를 좀 더 좋은 공간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내년에도 현장을 찾아 꼼꼼히 살필 것이다. 또한 시간이 걸리더라도 4곳 외에 다른 지역에도 공간을 확보해 모든 읍면동에 펀그라운드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내년 3~4월경 펀그라운드 4곳의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상반기 내 개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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