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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청평면 생활체육공원 내달 30일 개장..타 행정구역 대비 뒤늦게

가평군 제2의 행정구역 무색..지역출신 군의원조차 2대째 전무
[KNT가평뉴스타임=명기자] 가평군 청평면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청평 생활체육공원이 개장을 내달 30일로 예정되어 있다. 가평군 제2의 행정구역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운동장과 함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이 부재했던 청평면이다. 이로인해 그동안 다중체육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주민들은 장거리를 이동해야하는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이번 개장으로 그 불편이 모두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생활체육공원 개장은 가평읍, 조종면, 설악면, 상면에 이어 5번째로 가평군 제2의 인구 행정구역이지만 2대 연속 지역출신의 군의원 조차 배출하지 못하면서 상대적으로 행정의 선순위에서 배제되었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평가이다. 물론 입지여건과 예산의 효율성에 의한 행정이라고 하지만 뒤늦게나마 근접지역에 생활체육공원 시설이 개장에 대해서는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한편 청평면에 새롭게 조성중인 생활체육공원은 청평면사무소에서 100m 떨어진 곳에 위치 (청평정수장) 하고 있다. 우선 경춘국도와 경춘전철 청평역과의 접근성도 좋으며 주택가와 도로로부터 멀리 떨어져있어 소음 민원도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운동장이 숲으로 둘러 쌓여 있어서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사진출처 : 가평군 SNS

아직 완공이 되지 않아서 자세한 시설을 알 수 없으나, 각종 체육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대운동장과 스탠드가 기본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대운동장 둘레를 따라 달라기 트랙 4개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차장과 함께 화장실, 그리고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여러 체육시설들도 추가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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