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 의왕1)은 29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교섭단체 대표단 및 출입기자들과 함께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언론인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근철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정승현 총괄수석, 김태형 정무수석, 서현옥 기획수석, 박성훈 정책수석, 이기형 협치수석, 김성수 수석대변인, 이동현 정책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언론인과의 대화는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성과와 2022년 정책사업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언론인과의 대화를 시작하면서 “언론인 분들은 도민들과의 소중한 소통창구 중의 하나다”면서 “오늘 행사가 언론인 분들과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이 더욱 소통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2021년 최고의 성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제2~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 2탄 실시, 소상공인 마이너스 통장 지원 확대, 제1~2차 교육재난지원금, 사립유치원 교육안정화 지원금 지급 등의 민생정책을 최우선으로 실현한 점을 꼽았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하여 편성된 총 2조 3,820억원 규모의 50개 정책사업을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꼼꼼하게 점검한 것도 언급했다.
그리고 전국 광역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협의회 구성,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경기의 숲 조성사업' 추진, 제주 4.3 오페라 공연 추진 등 지방의회 역할 및 교류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도 강조했다.
인사청문회 실시, 예산·결산 분석 및 행정사무감사 지원, 정책협의회 및 정책조정회의 실시, 사립학교 공정채용 지원 등 견제와 협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노력도 소개했다.
더불어서 통일부 방문 및 건의서 전달, 한반도 평화선언 운동, 남북종전 선언 서명운동 전개 등의 성과도 덧붙였다.
2022년 예산심의와 관련해서는 이재명 전지사의 민생정책이 지속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을 특별히 강조했다.
청년기본소득 1,074억원, 경기도 청년기본대출 500억원, 경기도 농민기본소득 780억원, 지역화폐 발행지원 904억원,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145억원 등의 예산을 더불어민주당이 중심이 돼 지켜냈다는 것이다.
또한 당정협의회를 거치고,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제안 사업 37건, 4,267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더불어민주당의 가치와 철학을 담아낸 성과도 설명했다.
정책제안 사업 중 주요 예산은 일하는 청년복지포인트 확대 288억원, 어린이집 운영지원 209억원 8천만원, 어린이집 경영안정화 지원금 77억 6천만원,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 10억원, 제2차 교육재난지원금 833억원(교육청 3차추경), 사립유치원 교육안정화 지원금 44억 2천만원(교육청 3차추경)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증액시킨 것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가로 확보한 예산은 코로나19 관련 종사자 후생복지사업 10억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60억원,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 23억원, 녹물없는 우리집 수도관 계량사업 32억원, 미세먼지 취약지역 집중관리 사업 3억원,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지원사업 1,629억원 등이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내년 대선 및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정책대결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고, 광교 신청사 입주 및 제 10대 의회 마무리를 잘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끝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지금까지 쉼없이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1,390만 도민이 있었기 때문이다”면서 “2022년에도 오직 경기도민만 바라보고 걸어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