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파주시행복장학회가 내년에도 인재육성 장학사업을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
내년에는 장학생 선발 대상에 ‘국가·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을 신설, 유공자 후손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지원함으로써 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고등학생 대상 ▲생활지원 장학생 ▲예체능 특기장학생 ▲장학퀴즈 장학생 및 대학생 성적우수장학생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도 계속해서 추진된다. (재)파주시행복장학회 이사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2022년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2013년 설립 이후 2014년 75명을 시작으로 매년 장학생 선발인원을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2021년도에는 135명을 선발하는 등 9억 4,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 내 학생들의 학습 지원에 힘쓰고 있다. 2022년도에는 153명의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학회원 가입 및 장학금 기부가 꾸준히 늘고 있어 2021년 말 현재 2,7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장학회는 이들 중 일정 금액 이상을 기부하는 등 한결같은 후원으로 장학생 배출에 공헌한 68명의 우수회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고병헌 (재)파주시행복장학회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장학회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장학금기탁과 회원모집에 적극적으로 힘써주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발전하는 장학회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파주시 출연기관인 (재)파주시행복장학회의 내실 있는 운영과 탄탄한 재정 기반을 위해 올해 10억원의 기본재산을 추가로 출연했다. 2022년에도 약 1억원의 운영예산과 관리인력 파견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꾸준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