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군 보건소는 한파에 대비해 기초생활수급자, 만성질환자, 홀로 사는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중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고령의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이 동절기에 무리한 신체 활동을 할 경우 혈압이 상승 할 수 있고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이 갑작스레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가평군보건소 9명의 방문전문인력은 한파에 대비하여 2,400여명의 건강취약 대상자들에게 전화 또는 가정 방문을 통해 한랭질환 예방 등 겨울철 건강관리방법을 교육하고, 방한용품(넥워머, 발열덧신 등)과 교육 리플릿 등을 배부하여 방문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벼운 실내운동과 적절한 수분 섭취 등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의 필요성과 실내 적정온도(18~20℃) 유지, 날씨가 추울 경우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꼭 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등을 착용하여 체온을 유지하도록 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랭질환은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나 예방이 가능하므로 지역주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 대응 방문건강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