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파주시 금촌1동(동장 윤상기)을 아름답게 만드는 미담과 나눔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금촌1동은 27일 신안키즈태권도장과 금촌1동 주민자치회에서 오랜 불황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을 위해 라면 450개, 즉석밥 100박스를 각각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신안키즈태권도장의 아이들은 자신의 용돈으로 직접 라면을 하나, 둘씩 구매해 기부에 동참했고 주민자치회는 현재 ‘따뜻한 공유 냉장고’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데, 이와는 별개로 추가로 정성을 모아 즉석밥을 기탁해 이번 나눔 활동이 더 의미있게 다가온다.
양원일 주민자치회장은 “강력한 한파와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이웃들의 삶도 계속해서 어려워지고 있다”며 “주민을 대표하는 단체인 만큼 힘이 닿는 데까지 계속해서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기 금촌1동장은 “추워지는 날씨와 점점 더 고립되는 이웃이 늘어가는 어려운 시기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금촌1동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