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파주시는 실증재배 시험 중인 관내 농가에서 새 소득작목으로 육성 중인 고추냉이를 첫 출하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관내 농가 9곳에 모종 1,200여주를 분양해 실증재배 시험 중이며 이 중 한 곳이 최근 수확에 성공, 처음 출하했다.
이 농가에서 생산 중인 고추냉이 쌈 채소는 장단콩 웰빙마루에 위치한 해스밀래 로컬푸드 매장에서 100g씩 소포장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매장을 찾는 손님에게 인기가좋다.
현재 파주시는 잎과 줄기를 섭취하는 밭 고추냉이의 실증재배 시험을 진행 중이며 가공 상품화 가능성도 연구 중이다.
문산읍의 이강로 농업인은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의 지속적인 관리와 재배기술 지도로 재배·생산·유통까지 잘 이어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추냉이 쌈 채소는 손바닥 정도의 크기로 독특한 매운맛을 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소화 촉진, 항산화 작용, 항균 작용 등 약리적 효능도 상당하다.
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은 “현재 파주시는 고추냉이 소득화를 위해 재배연구뿐만 아니라 수확물 활용 및 가공방안도 연구하고 있다”며 “더욱 연구에 매진해 고추냉이 재배면적을 늘리고 농가 소득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