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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섬유산업’의 코로나 극복과 진흥 힘쓸 민간 사업자 공모

경기도, 섬유산업 육성을 위한 민간 수행기관 공개 모집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는 도내 섬유산업의 진흥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022년도 섬유산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2022년도 섬유산업 육성 지원사업 중 민간 기관·단체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효과적인 4개 분야다. 참여 자격은 사업수행 능력을 갖춘 도내 섬유관련 비영리 법인, 등록 민간단체, 연구·공공기관 등이다.

구체적으로 ▲섬유 제조 활성화 및 역량강화(10억 원) ▲섬유분야 맞춤형 신소재 개발(2억6,500만 원) ▲섬유분야 유해물질 시험분석(2억5,000만 원) ▲섬유·패션 친환경 글로벌 인증 지원(2억 원) 총 17억1,500만 원 규모다.

‘섬유 제조 활성화 및 역량강화’는 섬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발굴 활동과 함께 경영혁신 역량강화 지원, 이업종 융합제품 개발 지원, 니트 유니폼 개발 및 사업화 지원, 디지털 전환 역량강화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섬유기업 맞춤형 신소재 개발’에서는 신소재 제품기획과 관련한 수요자 맞춤형 특화제품(스포츠 기능성, 친환경 소재, 동물보호 소재 등) 개발 지원, 기술력 향상을 위한 소기업 개발 지원, 고부가가치 첨단소재 시제품 제작 지원 개발, 국내 전시회 및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마케팅 컨설팅 지원 등을 실시하게 된다.

‘섬유분야 유해물질 시험분석 및 인증지원’은 섬유소재 분야 유해물질 KC인증 시험분석비용 지원, 성적서 열람/보관 및 정보자료 제공, 섬유제품 안전시험 근접지원 등을 담당하는 분야다.

‘섬유·패션 친환경 글로벌 인증 지원’은 탄소중립 및 환경친화적 산업 전환을 요구하는 최근 글로벌 섬유·패션산업 동향과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신설한 분야로, 친환경 인증 획득 지원, 친환경 원료·제품 인증 획득 지원 등을 추진해 섬유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성 확보에 주력하게 된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되면, 보조금을 지원받아 해당 분야의 사업을 수행하며 섬유산업 육성에 힘쓰게 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오는 2022년 1월 21일 오후 5시까지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갖춰 경기도청 특화기업지원과(의정부시 청사로 1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 3층)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노태종 특화기업지원과장은 “경기도는 전국 니트산업의 55%, 염색가공 54%가 집중된 섬유산업 중심지”라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섬유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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