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가 반려견과 보호자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며 반려견의 행동을 교정하는 ‘2021 반려견 긍정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반려견 긍정강화 교육’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반려동물 문화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도도우미견나눔센터나 경기도반려동물입양센터에서 반려견을 입양한 보호자 또는 경기도민이 신청을 통해 참여했다.
교육은 ‘긍정강화 미용교육’, ‘긍정강화 현장실습’ 2개 분야로, 보호자가 반려견의 마음을 이해하고 칭찬과 보상을 통해 반려견이 자발적으로 원하는 행동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먼저 긍정강화 미용교육은 단순히 반려견 미용 기술 습득을 넘어, 미용을 받을 때 반려견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4회에 걸쳐 약 30명이 참여했다.
긍정강화 현장실습은 보호자와 반려견이 서로 소통하는 활동을 하며 신뢰감을 쌓는 방법을 실제 실습으로 배워보는 프로그램으로, 6팀이 5회에 거쳐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마스크 착용, 인원 최소화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경기도반려동물입양센터 3층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이은경 동물보호과장은 “앞으로도 센터를 통해 유기견을 입양한 보호자와 반려동물을 키우는 도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도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도록 지속해서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 반려동물 문화교육 프로그램은 매달 반려견 미용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