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가 28일 평내동주민센터에서 ‘제4기 평내동 주민자치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총 31명의 제4기 평내동 주민자치회는 공개모집과 배심원제를 통한 무작위 모집 방법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평내동은 앞선 2016년 7월부터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지역으로 선정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했고, △자치 계획 수립 △마을 의제 발굴 △주민총회 △자치 사업 추진 등 주민자치 대표기구로 활발한 활동을 폈다.
이유미 자치행정과장은 “마을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주민자치 기반이 자리 잡아야 한다. 주민자치회가 바로 이 역할에 앞장서는 주민 대표기구다. 특히 평내동 주민자치회는 시를 대표하는 주민자치를 보여주며 최근 열린‘주민자치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평내동이 더 생동감 있고 주민 삶의 행복 터전이 되며, 새로운 비전을 갖춘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 위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위촉식에 참석한 한 위원은 “평내동 주민을 대표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주민자치회 위원이자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평내동이 더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른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도 환경·복지 등 다양한 시책을 주민자치회와 협력해 추진하고 자치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특성화 사업 등 다양한 지원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