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 하남시 미사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주향호 실무관이 2021년 공직문학상에 시 '당신의?가토?인비저블'을 출품하여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20년 시 '바람도서관'으로 공직문학상 은상을 수상한 것에 연 이은 쾌거이다.
공직문학상은 인사혁신처에서 주최하고,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주관하며 공직자의 정서함양과 문학적 소질을 계발하여 행정에 창의성을 도입하고자 1998년 공직문예대전으로 추진되었으며, 2020년 공직문학상으로 개편되었다. 공직문학상 참가부문은 시, 시조, 수필, 단편소설·희곡, 동시, 동화 등 순수문학 분야와 공직윤리(재능 나눔·자원봉사, 청렴, 적극 행정 등), 공직 공감 등 공직 참여 분야 총 8개이며, 올해 총1189편이 출품되었고 47편이 입상하였다.
주향호 실무관의 2021년 공직문학상 은상 수상작 표제인 '당신의 가토 인비저블'에서 가토 인비저블은 프랑스어로 ‘보이지 않는 케이크‘란 뜻이며, 과일 등 여러 토핑을 밀가루 안에 쌓아 안보이게 만드는 케이크이다.
주향호 실무관은 “하남시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 공무직들 그리고 그밖에 눈 띄지 않지만 곳곳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일꾼들의 모습이 마치 가토 인비저블의 모습처럼 느껴졌다. 힘들지라도 본인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늘 긴장하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하기 위한 마음가짐을 늘 지녀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이 힘든 시기에 하남시를 위해 일하는 모든 이들과 시민들을 응원하고 싶었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