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코로나19로 확산으로 위축되어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쉼터 프로그램 어르신들의 각 가정에 카네이션 브로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카네이션 브로치 전달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센터 휴관으로 뇌선생 안심펜 비대면 일일학습을 진행하고 있는 대상자를 위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치매 어르신들의 독거 비율이 높고, 코로나19로 인해 가족과의 사회적인 교류가 단절됨에 따라 상대적 박탈감과 우울감에 빠질 수 있어, 가정의 달을 맞아 센터 측에서 가족에 대한 사랑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로 한 것이다.
카네이션 브로치를 전달받은 한 대상자는 “매일 학습지 공부를 배부해주시는 것도 감사한데, 가족처럼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감사 전화를 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아들과 딸도 멀리 있어 혼자 지낸 지 오래됐는데 오늘 같은 날 카네이션을 받으니 뭉클하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교류가 단절된 지금,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비대면 일일학습 추진과 더불어 어르신들의 우울함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