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복지재단 산하 북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24일 연말을 맞아 케어안심주택 입주자를 대상으로 송년 행사 ‘Happy 케어 Holiday’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부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2부 감사 편지 쓰기와 게임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별히 지역 주민인 마을활동가가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강사로 함께 참여했다. 또한, 2부에서는 마을활동가와 입주자들이 감사 편지를 주고받으며 한 해 동안 서로 감사했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입주자는 “연말에 가족들과 함께 있다는 것이 바로 이런 기분이라는 것을 오랜만에 느꼈다.”라며 “마을활동가와 사회 복지사들이 항상 따뜻하게 대해 주고, 연말에도 함께할 수 있어서 외롭지 않다. 2021년 케어안심주택에 들어온 것은 정말 인생의 행운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북부희망케어센터 전정수 센터장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마을활동가와 입주민들이 지역 주민으로서 한곳에 모여 뜻깊은 정을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입주 어르신들이 내년에도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한 해 동안 수고하신 마을활동가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을활동가는 지역 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대상자와 지역 주민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대상자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마을 환경을 조성하고 자원 연계를 통한 정서적 지지망을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