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24일, 지난 2월 '그린뉴딜, 구리' 팀별 실천과제 132건을 발굴하여 10개월 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과제를 선정했다. 우수과제는 최우수 1건, 우수 3건, 장려 6건 등 총 9건이다.
1차 내부심사와, 2차 그린뉴딜추진단의 심층평가를 거쳐 우수 과제를 최종 선정한 결과, 영예의 최우수는 “그린뉴딜 구리 홍보 캠페인”을 주제로 한 미디어팀이 차지하였다. 구리시 미디어팀은 ‘그린뉴딜’을 주제로 UCC 공모전을 실시, 그린뉴딜 행사 생중계, 블로그·인스타그램 등 SNS로 탄소중립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했다.
첫 번째 우수작으로는 ▲하수관리팀의 “구리하수처리시설 온실가스 배출 절감”이 선정되었다. 구리하수처리시설에 저에너지 설비를 도입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올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통한 세외수입을 확보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두 번째 선정 건은 ▲여성가족팀의 “구리 가족 그린 뉴딜 캠페인”으로, 그린 뉴딜 가족팻말 만들기·버려지는 플라스틱 뚜껑 등으로 키링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족 간에 기후위기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세 번째는 ▲“그린 뉴딜 마을공동체 육성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사회경제팀이 선정되었으며, 마을공동체 사업 공모 시 그린 뉴딜 분야 우선 선정 및 그린 뉴딜 공감 워크숍 추진으로 지역에서 시작하는 탄소중립의 좋은 모델을 보여주었다.
이외에 정보보호팀 등 6개팀이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특히 그 중 총무팀의 “구내식당 잔반없는 날 운영”은 시청 전 직원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하여 시행 후 약 16% 음식물쓰레기를 감축하는 성과를 내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그린 뉴딜을 팀 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노력해준 구리시 전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구리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0만 구리 시민과 하나되어 그린 뉴딜 선도 도시의 자리를 지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