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그간 잠정 중단됐던 문화 예술 체험을 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2021년 12월 마지막 문화의 날에 ‘아트 키트’를 딜리버리 서비스로 제공했다.
시는 남양주시 유튜브에 업로드된 문화의 날 홍보 영상을 보고 ‘매마수(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삼행시 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었던 문화 예술인에게 보내는 응원을 글을 남겨 준 시민에게 문화 예술 체험 프로그램 ‘아트 키트’ 1종을 집으로 배송하는 '아트 키트 딜리버리'를 운영했다.
이번에 전달된 ‘아트 키트’는 인문학 키트(필사로 읽는 문학), 새활용 키트(환경과 함께하는 밀키 DIY 체험 키트), 환경 키트(자투리 종이로 만드는 폴딩 키트) 총 3종으로 구성됐으며, 버려질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아트 키트 딜리버리'를 기획한 남양주시 문화예술과 임진희 주무관은 “아직은 위험한 집 밖 문화 체험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아트 키트’를 구성했는데 시민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 문화의 날’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다양한 참여 방안이 개발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트 키트’ 중 인문학 키트(필사로 읽는 문학)에 참여한 시민들의 필사 노트는 ‘2022년 문화의 날’ 시민 참여형 전시를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 광장이벤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