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부터 행정복지센터 1층 민원실에서 ‘사랑의 소원 트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의 소원 트리’는 ‘제6회 행복 담은 나눔 트리’와 병행해 운영 중으로 와부읍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작은 소원을 이루어 주는 나눔 캠페인이다.
‘소원 트리’는 수요자 욕구에 기반한 나눔 자원 발굴을 위한 와부읍 특화사업으로서, 관내 저소득 아동·청소년이 소원 엽서에 작은 소원을 직접 적어 와부읍에 제출하면 소원 트리에 카드를 게시함으로써 익명의 기부자와 후원을 연결해 소원을 이뤄준다.
지난 23일 ‘사랑의 소원 트리 1호’로 소원을 이루게 된 청소년은 와부읍 덕소리에 살고 있는 고등학교 2학년의 한 여학생으로, 여학생의 작은 소원이었던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선물로 받아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익명의 1호 후원자는 “크리스마스 전에 아이에게 선물을 줄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다른 아이들의 소원도 하루 빨리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