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이 23일 수원시의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사업인 ‘3차 문화도시’ 최종 선정을 환영한다고 밝히며, 최고의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문체부가 2018년부터 시행한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자체가 도시의 문화환경을 지역특색에 맞게 기획·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향후 5년 동안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지방비 100억원을 더해 총 200억원의 대규모 예산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문클럽, 시민협의체, 문화공간 조성 등 문화자치구를 위한 각양 각색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김승원 의원은 3차 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수원시·수원문화재단과 지속적으로 협의(2차례에 걸친 간담회) 후 지원하였으며 특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문화도시 예산 확보를 위해서 노력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김승원 의원은 “문화도시는 장안구에 절실했던 사업이다. 장안구는 지역 간 불균형 발전의 가장 큰 피해지역으로 쇠퇴한 원도심에 생기를 불어넣을 동력이 절실했다”라며, “또한 수원화성을 비롯해 만석거, 정조대왕능행차 등 정조의 정신이 깃든 문화자원이 풍부한 만큼 문화도시로 변모해야 할 필요성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장안구를 비롯해 인근 생활권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특히 지난 6월 선정된 스마트관광도시 사업과도 시너지 효과를 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경제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앞으로 3차문화도시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중앙정부와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 라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