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하남시는 당정뜰 내 산곡교부터 팔당대교 상류까지 0.5km 구간에 대해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분리해 시민들의 산책로 이용 편의를 높였다고 23일 밝혔다.
이 구간은 그동안 산책하는 시민들 보행로가 단절되고 자전거도로와의 혼용으로 보행자들의 불편과 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왔다.
이에 시는 자전거 이용객과 보행자 간 충돌 사고를 예방하고자 징검다리 조성 및 수풀 정비 등 보행로 연결 사업을 추진해 사업을 완료했다.
진동철 건설과장은 “앞으로 당정뜰을 산책하는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이번 보행로 연결 구간에 꽃길 조성 등 주변 볼거리를 풍성하게 할 계획”이라며 “당정뜰을 하남시의 랜드마크이자 청정 하남 이미지로 부각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정뜰에는 메타세콰이어길, 연못, 자전거도로 및 인라인스케이트도로, 조류관찰대, 운동시설 등이 조성돼 있어 시민의 건강과 힐링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