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하남시는 ‘제1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공모에서 평생학습 우수 시·군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평생학습대상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문화공로자를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지난 9월 시·군, 기관·단체, 개인 부문으로 나눠 공모를 진행했으며 최근 선정심의회를 열어 수상자를 결정했다.
하남시는 전국 최초로 시도한 부서별 평생학습 협업 및 의제발굴 사업인 ‘하남팔레트’사업 추진 성과로 이번에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 하남시만의 차별화된 평생학습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하남시는 2019년부터 시민과 함께 ‘학습으로 같이, 가치’ 실현을 목표로 시민, 공직자, 평생교육기관, 평생교육활동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협업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평생학습에 대한 공직자들의 협업 중요성 인식이 확대됨은 물론 예산, 사업 등을 타부서와 연계한 평생학습 추진으로 예산 중복 방지 및 사업 확대에도 기여했다.
세부 추진내용으로 총 67개 발굴 의제 중에서 8개 부서와 협력해 환경활동가, 걷기지도사, 미사리 농부 강사 등 인적자원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또 운수종사자 친절도 향상을 위한 인문학 강의, 시민화단 가꾸기, 한땀 한땀 뜨개보라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과정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상호 시장은 “앞으로 부서 간 협력뿐 아니라 민·관 거버넌스를 확대해 차별화된 하남시 평생학습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즐겁게 배우고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하남’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