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21일 토평동 992번지 일원 건립 부지에서 구리시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공사 착공식을 개최하였다. 착공식은 코로나19 관련 거리두기 강화로 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 행사 최소인원만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구리시는 인창동에 위치한 2003년 완공된 청소년수련관을 제외하고 청소년 전용 시설이 없고, 건립지 주변에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으나 청소년 활동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다.
‘청소년 문화의 집’은 구리시에서 처음 건립되는 것으로, 사업비 11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토평동 992번지 일원에 연면적 3,483㎡,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3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지상 1층 진로체험강좌실과 소공연장 ▲2층은 E-BOOK 도서관과 요리교실 ▲3층 다목적 체력단련실과 댄스실 ▲4층은 VR체험존, 1인 스튜디오, 미디어존 등이 자리하게 되며 ▲5층에는 동아리실, 실내집회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리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경험하고, 꿈과 끼를 맘껏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며, ‘청소년이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양질의 청소년 정책 개발과 추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