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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북부간선도로 확장 및 토평삼거리 입체화 확정, 교통문제 해결 탄력

양정역세권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사업계획 확정되어 오랜 숙원사업 해결!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21일 ‘남양주 양정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북부간선도로 확장 사업비 분담(490억원)과 토평삼거리 입체화 사업(310억원)이 '21년 제9회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국토교통부)에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시는 인근지역 개발사업에 따른 유입인구 증가로 간선도로의 지정체 해소를 위해 강도 높은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그 결과 이번 북부간선도로 확장사업(구리시 구간)과 토평삼거리 입체화 사업이 왕숙지구와 양정역세권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북부간선도로 방음터널 설치에 필요한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980억원 분담이 최종 확정되어 사업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토평삼거리 입체화 사업’은 현재 신호체계를 통한 평면교차로를 입체교차로로 설치함으로써 강변북로 교통흐름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정체구간 완화를 위해 별도 사업비 310억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구리시는 2004년부터 “토평삼거리 입체화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사가정~암사동간 도로개설사업,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 세종~포천(안성~구리)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 주변 여건이 지속적으로 변동되어 지지부진하게 진행되어 왔다. 금번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됨으로써 강변북로의 교통정체 완화와 더불어 구리시민들의 도시고속도로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구리시를 관통하는 수도권 동서간 주요 교통네트워크인 북부간선도로 확장과 강변북로 토평삼거리 입체화 사업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추진한 오랜 숙원사업이나 금번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으로 그 해결의 실마리를 풀기 위한 가시적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시정을 더욱 꼼꼼히 챙겨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교통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북부간선도로 확장을 위한 ‘태릉~구리IC간 광역도로 확장공사’의 구리시 구간에 방음터널 계획을 포함하여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어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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