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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별내선 지반함몰 복구 후 시민안전 위해 지반 점검

그라우팅 보강 완료, 지반 안정화 점검후 도로 완전 복구 통행 예정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교문동 별내선 공사 지반함몰 구간에 그라우팅 등으로 지반보강 복구를 완료하였으나 시민 안전과 재발 방지를 위해 전면적인 지반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작년 국토교통부 중앙지하사고 조사위원회에서 발표한 교문동 지반함몰 사고 원인이 ‘연약지반 구간에 지하철공사 시공관리 미흡’ 임에 따라 , 재발방지를 위해 ‘지반조사 강화, 지반전문기술자 상시 배치, 실시간 사고감지가 가능하도록 자동계측 시스템 적용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라는 지적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별내선 3공구 시공사는 작년 8월부터 금년 3월까지 지반보강 그라우팅 468공을 시행하고 경기도 기술자문을 받은 결과 추가시공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금년 10월 부터 현재까지 그라우팅 189공을 추가 시행하여 총 657공을 완료하였다.

안승남 시장은 “지반보강을 완료하였다고 하지만 지반함몰 사고 구간이 연약지반이다 보니 재발 방지 및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전문가 기술 자문을 통한 지반 안전성이 담보되어야 지상부 도로 복구가 가능하므로 지반점검 결과가 나오는 기간 동안 차량통행에 다소 불편하더라도 안전을 위해 시민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당초 시와 경기도는 사고 구간 지상부 도로의 부분 통제를 금년말 전면 개방할 계획이었으나 경기도 기술자문위원회의 지반안정성 조사 및 시험 결과에 따라 개통 시기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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