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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황대호 의원, 영어회화전문강사 업무담당자 연수 직접 개최,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 호소

황대호 의원, “영전강 고용불안 해소로 함께 경기교육 발전 기여해야” 당부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4)이 21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실시된 ‘교육지원청 영어회화전문강사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에 참석하여 영어회화전문강사의 고용안정을 위해 담당 공무원들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연수는 영어회화전문강사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위해 일선 업무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업무 이해 증진 기회가 필요하다는 황대호 의원의 제안에 따라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인사말을 통해 황대호 의원은 “영어회화전문강사 제도는 2009년 이명박 정부에서 영어교육의 공교육화라는 명분으로 시작되었고, 영어교육 확대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그동안 경기도에만 1천 명이 넘는 영어회화전문강사들이 채용되어 운영돼 왔다”며, “하지만 단위학교에서 영전강 제도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오해 등으로 영어회화전문강사들은 육아휴직, 병가 등 당연히 누려야 할 복무상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황대호 의원은 “아울러 4년마다 계약을 통해 신규채용에 임해야 하는 이들에게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희망을 품어야 할 연말연시가 극심한 고용불안을 겪는 시기가 되고 있다”며, “의정활동을 통해 영어회화전문강사들에 대한 많은 처우개선을 이끌어 냈음에도 여전히 일부 학교의 고용불안을 조장하는 행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강사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대호 의원은 “도교육청에서는 신규채용 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고용안정TF를 구성하여 영어회화전문강사들의 고용불안 해소와 처우개선에 노력해주길 바라며, 교육지원청 일선 업무담당자 또한 교육부와 도교육청의 영전강 처우개선 지침에 대한 많은 이해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오늘 연수를 통해 영전강 제도 운영과 활용에 대한 이해를 보다 증진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업무를 통해 신규채용 계획 수립 시 재계약 대상자에 대한 고용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여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경기교육 발전을 이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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