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지난 12월 16일 익명의 남자분이 청평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봉투와 동전 및 현금을 맞춤형복지팀에 전달하였다.
익명의 독지가가 주고간 봉투에는 “작은 물질이지만 지역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라고 쓰여 진 편지와 백만원권 수표 5장, 동전 및 지폐 177,870원이 들어있었다. 올해 7월, 지난해 6월, 12월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아마도 같은 독지가로 추정이 된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그분은 본인은 전달만 할 뿐이라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한파까지 겹쳐져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익명으로 기탁된 독지가의 선행은 특히나 어려운 코로나시국에 마음에 울림을 주는 선행이었다.
안동석 청평면장은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닌 이렇게 큰 성금을 기탁해 주신 독지가의 뜻이 청평면 어려운 이웃에게 꼭 전달되어 유용하게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날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평면의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분들을 위해 배분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