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파주시는 지난 11일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더 나은 돌봄’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더 나은 돌봄’은 장기 입원 환자 중 돌볼 가족이 없거나 마땅한 주거지가 없어 퇴원할 수 없는 사회적 입원환자, 수술·질병 치료 후 가정 내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자를 대상으로 방문요양과 만성질환 관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에서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파주시가 2019년부터 자체 예산을 투입해 실시한 파주-온돌 사업의 일환이며 2019년 저소득 노인들의 안전한 주거 기반 구축을 통해 노령 친화 주거개선을 주축으로 사업이 진행돼 왔다.
올해는 의료·돌봄·주거 등의 욕구에 부응하고 내가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더 나은 돌봄은 지난 2월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는 ‘사회서비스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 사업 컨소시엄’ 공모에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사업비 5천만 원을 3년간 확보했다.
장기입원 환자의 48%(보건사회연구원 발췌)가 의료적 치료보다는 돌봄·주거해결·통원치료·식사불편 등의 이유로 입원하고 있으며, 입원해 있는 어르신 대부분 돌봄·주거 등의 복합적 욕구가 있으나 돌볼 가족이 없는 저소득층으로 본의 아니게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경우가 많다.
한편, 협약식에는 경기의료원파주병원, 의료법인 솔 의료재단 민들레병원, 파주지역자활센터, 사회적기업인 ㈜행복더하기, ㈜수호천사,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 ㈜클린케어와 사회적협동조합인 파주시통합돌봄센터가 참여했다.
김영미 파주시 복지정책과장은 “돌볼 가족이 없어 사회적 입원을 할 수 밖에 없던 대상자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파주시가 장기입원 퇴원환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사업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