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이명수기자] 오는 31일, 전 설악면장 박철선 농업정책과장이 33년 3개월의 공직을 마감한다.
지난 1988년 9월에 공직에 입문하여 2019년 3월 사무관으로 승진하여 설악면장을 역임하고 현재의 농업정책과장에 이르고 있다.
정년이 1년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을 위해 길을 열어 주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명예퇴직을 신청하였다고 한다.
박 과장은 “공직이 천직으로 알고 평생 행정만 하던 제가 평범한 인생의 첫 발을 내놓게 되었습니다.”라며 “그동안 많이 부족했던 제게 용기와 희망과 기쁨과 행복을 나누어 주었던 동료후배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온화한 성격에 농업전문가인 박철선 과장은 설악면장 재임 시 찬반 지역여론의 극심한 대립으로 이어진 '설악면버스터미널 이전'과 각종 지역 민원 해결을 적극적으로 해결 하였다.
1녀1남을 두고 있는 박 과장은 퇴직 후 사랑하는 아내와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며 여행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가평군 박철선 과장님 그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2의 인생에서도 건강하고 건승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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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12-17 10:49: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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