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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중증장애인 IL(Independent Living)대회 개최

자립생활 실천 모범 중증장애인에게 표창 수여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와 남양주다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15일 센터 회원 및 이용자, 활동보조인, 후원자, 관련단체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중증장애인IL(Independent Living)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의 특수성을 고려한 이번 행사는 행사장 참여 인원은 최소한으로 제한하고 인터넷생방송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하도록 조치하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센터 자조모임 ‘파랑새 하모니’의 하모니카 공연과 주간활동서비스 발달장애인들의 사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중증장애인임에도 자립생활을 실천하며 다른 장애인들에게 모범이 되는 중증장애인에게‘조응천, 김한정, 김용민 국회의원(남양주) 표창’을 각각 수여했으며, 이 외에도 남양주시장 표창, 남양주시의회 의장 표창 등을 수여하며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전념 중인 장애인 또는 장애인가정의 고등학생?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학업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우리은행 별내신도시지점으로부터 겨울용품이 포함된 박스 100개를 후원받아 행사에 참여한 중증장애인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 강민수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자립생활에 어려움이 많은 중증장애인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좋은 시간이 됐다.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모든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자축할 수 있는 시간이 오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남양주시 이문정 장애인복지과장은“앞으로도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자립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다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역사회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위해 권익옹호, 정보제공, 자립생활기술훈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탈시설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체험홈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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