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충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 이계양)은 지난 16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한반도 종전선언 채택 및 평화와 번영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충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종전선언 체결을 촉구하고,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대한민국을 비롯한 한국전쟁 관계국들은 지난 1953년 7월 27일 이후 지속되고 있는 정전체제를 공식적으로 마감해야 한다”며 “한반도의 평화체제를 구축해야 할 시대적 과제를 가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 “종전선언은 통해 남북 간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전 세계에 만연해 있는 고립주의와 국가이기주의를 타개하자”며 “조속히 한반도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진하고, 평화체제 구축 논의가 본격화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계양 원내대표는 “아직도 우리는 전쟁의 위협이 끝나지 않는 한반도에서 살고 있다”며 “불안한 평화를 끝내고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평화체제를 만들어야 한다. 평화와 번영의 길을 위해 충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 걸어가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월 21일 유엔총회에서 종전선언을 전격 제안한 바 있으며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촉구했었다. 이후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종전선언의 필요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