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 도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4)은 16일 경기도의회 3층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 및 청북어연한산 폐기물 소각장 반대 대책위원회 주민들과 청북어연한산폐기물소각장(이하 청북소각장) 환경영향평가 재검증, 환경보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였다.
시작하는 자리에서 오 의원은 “청북소각장 관련 현안은 평택시 주민들의 건강, 환경 등 삶의 질과 직결되어있는 만큼, 오늘 관계자들간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통해 유의미한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담회를 개최했다.
대책위는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환경보전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산업단지 조성 후 26년이 넘게 시간이 흘렀고, 주변은 주택가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교육받는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있다”며 “주변 환경 변화에 따른 환경영형평가 재검증 및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각장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폐기물 처리 인허가와 적합성 통보를 받은 후 건축하도록 되어있다” 적합성 통보 전에 건축허가에 대하여 지적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는 “환경보전방안의 경우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평택시와 협의하여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오늘 다양한 의견과 자료들이 제시되었으나, 해당 사항의 경우 경기주택도시공사 뿐만이 아니라 경기도, 평택시 관계자들과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제시괸 의견들에 대한 충분한 검토시간을 가진 후 관계기관에 요청하여 재논의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정담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