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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교육지원청 안서초, 제 2회 ' 나만의 그림책' 출판 전시

학생이 작가가 되어 책 내용을 구상하고, 그림을 디자인하여 나만의 그림책을 출판하고 그림책 전시함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안서초등학교에서는 전학년 프로젝트 교육활동으로「나만의 그림책 만들기」를 운영하고 15일부터 16일까지 제2회 출판기념회와 전시회를 가졌다.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는 안서초등학교의 특색 교육활동으로 자신만의 그림책을 구상하고 완성해 보는 전 과정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상상력, 공감 능력, 창의적 능력 등을 기르고자 2020년에 이어 2회째 운영되고 있다.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작은 학교(총 55명)의 이점을 살려 전 학년이 공통으로 과정을 계획하고 실행하여 학생들의 관심과 요구를 담은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할 수 있었다. 또, 자기 책을 소개하는 출판기념식과 전시회로 학부모 및 다른 학생들과 공감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필요없는 아이'의 작가 5학년 최○○는 ‘평소에 강아지 유기사건을 접하고 유기에 대한 이야기를 그림책을 만들고 싶었으며, 생명의 소중함과 유기를 하는 일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고 책을 집필한 의도를 소개했다. 또, 3학년 지○○ 학생은 ‘제2회 '나만의 그림책' 출판기념회를 통해 내가 관심있는 주제로 그림책 내용을 고민하고 그림을 그려 완성하는 과정이 뿌듯했고, 출판기념회 날 친구들뿐만 아니라 다른 학년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라 내년의 '나만의 그림책' 활동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위영옥 안서초등학교 교장은 ‘어린이들의 마음과 연결되는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프로젝트에 도전하여 자신만의 세계를 이야기로 엮고,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한 것을 높이 칭찬하고, 학생들이 맛본 자신감과 성취감이 훗날 어른이 되었을 때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출간된 그림책 중 한 권은 학교 도서관에 비치하여 학부모나 그림책 프로젝트를 위한 자료 등으로 타 학교에 대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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