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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여유당 N 명사특강 - 유현준 교수' 성료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15일 저녁 정약용이 전하는 인문학‘여유당 N 명사특강’의 네 번째 강연을 정약용 도서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알쓸신잡', '차이나는 클라스' 등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공간의 미래-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공간’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우리 삶의 모습과 생활 공간이 변화될 미래를 짚어보는 유익한 강연을 했다.

유현준 교수는 이날 미래의 아파트, 공원과 도서관에 대한 비전, 종교 공간의 변화 등 다양한 영역을 건축가의 시선으로 다뤘다. 공간 변화의 방향과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화할지, 법과 제도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등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대한민국 사회에 계층 이동 사다리가 없는 이유로 공간 부재를 꼽으며 “끊임없는 기술혁명을 통해서 새로운 공간을 창조해 기회를 만들어야 하며,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미래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은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시민들이 시의 공간혁신을 대표하는 정약용 도서관에서 남양주의 공간과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이 돼 의미를 더했다.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 ‘여유당 N 명사특강’은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의 9월 특강을 시작으로 이날 유현준 교수까지 여러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통해 현시대의 다양한 이슈와 미래 전망 등에 대해 알아보며 2500여 명의 시민들이 인문학 강연을 즐기며 마무리가 되었다.

문명우 정약용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강연을 들을 기회가 적었던 시민들이 4개월에 걸쳐 진행한 이번 강연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한층 더 쌓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내년에도 시민들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특강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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