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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설악면 신천리 이근주님, 1년동안 모은 동전으로 성금 기탁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설악면 신천리에 거주하는 이근주 님은 지난 14일 설악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올해 초부터 모은 동전 꾸러미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해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이근주 님은 올해 초부터 꾸준히 모은 10원짜리 동전 140개, 100원짜리 동전 360개, 500원짜리 동전 60개와 천원권 지폐 한 장, 5만원권 지폐 40장을 합하여 총 206만8천440원을 기탁하였다.

이근주 어르신은 “올해도 이렇게 연말을 맞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보람차다.”고 말했다.

이범주 설악면장은 “연로하신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의지로 꾸준한 기부를 실천해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 숭고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곳에 귀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근주 님은 젊은 시절 설악면의 이장, 새마을지도자 등을 맡아 지역사랑에 앞장섰고 2018년부터는 4년째 매년 200만원 이상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오랫동안 묵묵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기부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설악면 관내 거주하는 취약계층에게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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