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가 도내 영유아들이 친근하게 인성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동화를 활용한 놀이교구 6,000부를 도내 어린이집 등에 배포한다.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는 민간 교육기업의 콘텐츠를 활용한 2차 저작물 ‘인성 동화 감상 멀티콘텐츠 놀이교구’를 이달 초까지 3,000부 배포한 데 이어 연내 추가 3,000부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놀이교구는 ‘아기수달 달이’, ‘꿀단지 개미 토토’ 등 12종의 유아 인성 동화를 기반으로 했으며, 영유아들은 동화와 함께 놀이를 통해 정직·책임·존중·배려·소통·협동 등의 인성 덕목을 배울 수 있다. 특히 관련 전문가인 ‘놀이지도사’의 시연 영상을 QR코드를 통해 볼 수 있게 했다.
놀이교구는 도내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배치된 경기도 놀이지도사 및 인성교육 시범·우수어린이집에 우선 지원하며, 가정에서 양육하는 영유아 부모들에게도 보급한다.
이외 간단한 영유아 인성교육 동영상은 경기도 지식포털 ‘지식’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정구원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인성 동화 감상 멀티콘텐츠 놀이교구를 통해 영유아기 발달단계 수준에 적합한 인성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