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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상면 주민자치회, 제1회 주민총회 개최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군 상면 주민자치회는 8일 제1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우선, 상면 주민자치회는 총 22명의 위원이 지난 4월부터 경기도 주민자치회 온라인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9월 16일 가평군수로부터 위촉장을 수여 받고 자치기획분과, 마을공동체사업분과, 문화관광분과 등 3개의 분과로 구성하여 마을 곳곳을 찾아다니며 내년도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의 핵심 의결기구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마을사업들을 논의하고, 각 분과별로 제출한 사업 제안서에 대하여 투표를 통해 사업의 진행 여부 및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절차이다.

2022년도 주민자치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총회는 상면 주민자치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상면 주민자치회 일반현황, 2021년도 주민자치활동 경과보고, 주민자치회 운영계획 설명, 분과별 자치계획안 발표 및 개표결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인 유튜브를 활용해 상면 주민총회 전 과정을 영상으로 실시간 송출했다.

총회 9일 전인 지난 11월 29일부터 오프라인으로 사전투표를 진행하였으며, 지역 주민들의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의제 홍보 활동도 함께 펼쳤다.

사전투표를 거쳐 본 투표 당일까지 주민 301명이 1인 2표를 직접 투표해 선정된 사업은 총 7개 사업 중 ▲행복나눔곳간(119표) ▲행복목욕데이(117표) ▲상면 관광지도 제작사업(99표)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조사사업(85표) ▲잣고을 이야기 표지판 설치사업(83표) ▲상면 마을계획 수립을 위한 자원 및 현안과제 조사사업(64표) 순으로 6개 사업이 최종 결정되었으며, 결정된 ‘상면 주민자치회 자치계획 세부사업’은 2022년도에 시행할 예정이다.

심우석 상면 주민자치회장은 “투표에 참여해 주신 모든 주민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주민의 마을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성기 가평군수의 축사를 대독한 조규관 가평군 행정복지국장은 “주민자치는 풀뿌리 마을민주주의의 출발점으로, 군 사업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도움이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분들을 보살피는데 상면 주민자치회가 앞장선다면 상면은 진정으로 살기 좋고 행복한 마을로 발전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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