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안승남 구리시장 주재로 푸드테크밸리 분과별 자문회의를 열어 전반적인 푸드테크밸리 조성 사업 진행 상황을 검토하고 메타버스를 활용한 홍보 방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는 푸드테크 관련 대학교수를 포함한 민간 자문위원이 모여 그간 사업의 추진현황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푸드테크밸리 홍보 방안 등을 검토하고 토론하는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논의된 주요 내용은 ▲메타버스(가공, 추상을 의미하는‘메타’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유니버스’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를 활용한 가상 시뮬레이션 도입(가칭:구리푸드캠퍼스), ▲푸드테크 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 ▲외식업체 및 단체들과 협업 추진 ▲푸드테크 포럼 개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등으로, 자문위원들은 지속성 있는 홍보 방안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신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앞으로도 자문위원들은 사업 준공까지 기업 유치와 도시계획 및 학계 전문가의 눈높이에서 푸드테크밸리 추진 방향에 대한 조언과 지도를 해 나갈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오늘 자문회의를 통해 푸드테크밸리 사업추진 방향에 도움이 될만한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온 것 같다.”며, “자문위원들께서 제시해 주신 의견이 단기·중장기적으로 실천되고 결실을 맺도록 구리도시공사와 함께 협력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테크밸리는 한국판 뉴딜에 선정된 사노동 E-커머스 물류단지 사업부지 내 포함된 사업으로,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은 올 7월 KDI(한국개발연구원)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하고 2023년 지구 지정을 위해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