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는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간 1기 발달장애인 3명, 2기 뇌병변 장애인 및 발달장애인 3명을 대상으로 직업능력개발훈련의 일환인 바리스타 양성과정반을 운영했다.
직업능력개발훈련 바리스타 양성과정반은 장애인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2기 과정에서는 카페 직종 경험이 있는 멘토 훈련생이 멘티 훈련생에게 조언을 해주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요령을 알려주며 배움의 열기를 더했다.
바리스타 양성과정에 참여한 장애인 6명은 1:1 개별맞춤식교육, 커피 이론 및 추출 기술, 손님 응대 능력 등의 기초 훈련부터 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술까지 배우고 복습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앞으로는 지속적인 현장실습을 통해 관련 분야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훈련생은“처음에는 긴장도 많이 되고 자격증 시험도 어렵다고 느꼈지만 카페에서 반복 연습과 복습을 하며 자신감을 얻어 즐겁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다. 이제 자격증을 취득했으니 바리스타로 취업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공상길 관장은 “코로나19, 자격시험, 훈련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자격증을 취득한 6명에게 박수를 보낸다.”라며“우리 복지관에서는 고용중심의 직업준비훈련반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종별 훈련과 더불어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022년에는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에서는 구직·구인 컨설팅, 고용중심 직업준비훈련반(카페?사무직종), 자기계발(취업전)훈련, 직업진로훈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