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2021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해 전국대회에 출품할 최우수작품에 안산호원초교 서수아(5학년)양의 ‘한순간의 실수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은 매년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초등학생들이 화재예방을 주제로 포스터 제작 실력을 뽐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대회로 매년 열린다.
지난 한 달간 열린 공모기간에 총 3,091개 작품이 출품해 24개 소방서별로 자체 예선전을 벌여 소방서별로 1점씩 최우수작(경기도지사상) 24점을 선정했다.
이어 최근 도 소방재난본부는 심사를 펼쳐 24점 중 서 양의 작품을 전국대회에 출품할 최우수작품으로 뽑았다.
서 양의 작품은 한 사람의 실수로 집에 불이 나 그 안에 있던 사람들이 살려달라고 소리치고 있는 모습과 이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소방대원들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홍장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담당관은 “출품한 작품 모두 기발한 상상력과 수준높은 작품 완성도를 보여 우수작을 선정하기 쉽지 않았을 정도”라며 “도민 여러분께서 겨울철 화재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