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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설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설악면 맞춤형복지팀, 독거노인 1개 가구에 연탄 릴레이 전달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지난 12월 1일 설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설악면 맞춤형복지팀은, (재)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 기탁한 난방연료 중 연탄 300장을 집이 낡고 비좁아 배달이 어려운 독거 노인 1개 가구에 방문하여 전달했다.

이날 설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범주 설악면장·설악면 맞춤형복지팀 등 총 13명은, 마스크를 쓰고 운동화와 검정색류의 외투와 우비를 입고 만반의 준비를 갖춘 후 배달차량부터 연탄창고까지 일렬로 서서 연탄 300장을 한 장 한 장 손으로 전달했다.

특히 어르신이 혼자 연탄을 옮길 수 없기 때문에, 출·퇴근길에 돌봄을 제공하는 아들과 함께 창고 내부에 연탄을 쌓았다.

추운 날씨임에도 참가자들은 약 20분 동안 쉬지 않고 연탄을 창고로 릴레이 전달하였다. 특히, 설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진상 부위원장은 솔선수범하여 맨 앞줄에서 연탄을 적재차량에서 하역하여 릴레이 줄에 넘겼고, 김춘자 위원은 여성으로서 체력적 어려움이 있음에도 쉬지 않고 연탄을 전달하여 추운날씨에도 모자와 점퍼가 땀에 젖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연탄 전달이 끝나 후, 수혜자의 아들 A씨는 “추워지는 날씨에 어머님이 따뜻하게 생활하시도록 하기 위해 연탄이 많이 필요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난방용 전기장판 외에 이렇게 연탄까지 챙겨주는 설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설악면 행정복지센터 덕분에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범주 설악면장은 “우선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복지 나눔을 실천하며 연탄과 난방유를 기탁하여 주신 영산조용기자선재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하며, “오늘 연탄 전달 한 장 속에 설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소중한 땀과 열정이 담겨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설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다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설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악면 맞춤형복지팀과 연계 협력하여, 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사업, 특화사업인 「사랑愛발견함」 운영, 「행복끼니 행복릴레이」 사업, 이웃돕기 후원금 마련을 위한 「청바지 바자회」, 설악면 마을복지계획 수립 등 지역의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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