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카자흐스탄 지사가 12월 8일과 9일 양일간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도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1 경기도 의료산업 카자흐스탄 진출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도내 의료기기 제조업체 20개 사가 카자흐스탄 바이어들과 1대 1 디지털 화상 상담을 통해 제품 설명, 구매 의향,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게 된다. 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카자흐스탄 지사를 통해 현지의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바이어들의 관심 품목을 확인하는 등 거래 성사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으며, 원활한 상담과 계약체결을 위해 카자흐스탄어 통역도 지원한다.
최영성 경기도 보건의료과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을 고려해 내년에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대면·비대면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도내 의료 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카자흐스탄 내 의료기기 수입대상국 5위(2019년 기준)로 디자인 및 품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카자흐스탄 정부의 보건의료 체계 개혁 추진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병원의 시설 및 서비스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의료기관의 첨단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