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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공직자가 주도하는 ‘적십자 봉사회’ 창립총회 개최

신임회장 윤성진 소통공보담당관 선출…신규 결성식 후 ‘사랑과 나눔’ 본격 활동 돌입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지난 2일 3층 상황실에서 적십자 봉사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구리시청 직원 대상으로 창립된 봉사회는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진행된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나눔 후원자 릴레이’에 동참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이날 창립총회 임원진에는 ▲회장 윤성진 소통공보담당관 ▲부회장 전혜승 복지정책과장 ▲감사 전명선 감사담당관 ▲총무 이영희 민간협력팀장이 선출됐다.

윤성진 신임 회장은 창립 인사말을 통해 “팬데믹과 공존하는 어려운 시기에 사랑과 나눔을 통해 숭고한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구리시적십자봉사회와 더불어 ‘구리시청 적십자 봉사회’ 가 창립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현직은 물론 평소 사회적 활동을 원하시는 퇴직자분들까지 참여의 영역을 넓혀서 다양한 활동이 시민 생활속으로 들어가 공감을 얻는 아름다운 봉사단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순서에 따라 봉사회 회칙 개정의 건, 봉사활동 계획 등에 대해 원안 가결하고, 오는 12월 13일 봉사원에 대한 기본 교육 3시간 이수, 신규 결성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봉사회는 새마을 경로식당 도시락 배달을 시작으로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위한 희망나눔 꾸러미 전달 및 사랑의 김장나눔, 빨래 봉사 등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총회에 참석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권임순 회장은 “공직자분들이 자발적인 봉사회를 조직하여 나눔 실천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사회 건강한 공동체 구현을 위해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구리시청 봉사회와 함께 시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구리시청 적십자 봉사회 신규 결성을 통해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많은 분들에게 나눔과 배려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가오는 2022년 임인년(壬寅年)새해에는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환한 미소로 행복이 충만한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 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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