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3일 구리시 공식 유튜브 ‘해피GTV’를 통해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한양대구리병원 전문의와 함께하는 나를 지켜주는 건강특강’ 12월 편을 방송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원인불명의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면역체계 이상이나 유전적인 요소, 외부 감염 등으로 인해 관절 부위를 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증상을 말한다. 심해질 경우 염증이 점차 주위의 연골과 뼈로 퍼져 관절이 손상되고 변형을 일으킨다.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여성이 남성보다 3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한다. 노화에 따른 퇴행성 관절염과는 다르게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원인으로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증상으로는 ▲관절 부분이 붓고 누르면 통증이 나타남 ▲관절 부분이 빨갛게 변하고 통증이 나타남 ▲여러 부위의 관절이 동시에 붓거나 열이 나는 현상 ▲아침에 자고 일어나거나 한 자세로 오래 있는 경우 관절이 뻣뻣하고 움직이기 힘든 증상 등이 있다.
이번 특강 강사인 한양대구리병원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주영빈 교수는 강의를 통해 “날씨가 급격히 내려가면서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근육과 인대로 가는 영양분과 통증 완화 물질 전달이 줄어들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증상의 경우 보존적인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증상 호전을 할 수 있지만, 혹여 진행된 경우라면 전문의 진료와 정밀진단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꾸준한 약물치료, 근육과 인대 강화를 위해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는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12월 건강특강인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과 치료를 많은 시민분들이 시청하시어 건강한 겨울나기를 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12월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과 치료’ 건강특강 시청 후 좋은 질문 댓글을 남긴 시민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커피 모바일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